수학공부를 잘할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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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성장하면서 가정에서는 진로 진학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터 엄마의 주도권이 강해진다. 이민와 생활이 바쁘고 캐나다 학교시스템을 제대로 알지못하는 아빠는 아는척하기도 쉽지 않다. 교육 문제에 아빠가 서서히 발을 빼기 시작하면서 가족들은 단편적인 정보에 치우쳐 근시안적인 결정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고, 모임에서 만난 정보력이 뛰어난 길동이 엄마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면 이미 게임은 끝난 상황이라고 봐야 한다. 캐나다에 살면서 아빠들이 얼마나 신경 쓸 일이 많은지, 직장 또는 사업장에서는 또 얼마나 바쁜지 모르는 바 아니지만, 요즘처럼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세상에서는 아빠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꼭 짚고 넘어가야겠다. 아빠가 대단한 존재라서가 아니다. 부족하나마 온 가족이 힘과 지혜를 모아야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옛말이 결코 그냥 생긴 게 아니다. 몇번의 성적으로 미래가 결정되던 시대에는 시험 관리만 잘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사회가 복잡해지고 다변화되어 수만 가지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엄마든 아빠든 이런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드물다는 것이다. 캐나다로 이민와 단순하게 살면서 인터넷이 없는 세상에서 나고 자랐던 부모 세대가 인터넷이 없는 세상을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자녀세대를 가르치고 인도하기란 쉽지 않다. 부모의 앞선 지식과 경험이 자녀 세대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할 수도 있고, 오히려 앞으로는 자녀 세대의 도움을 받아야 할 일들이 점점 더 많아질것이다. 직장 생활을 하거나 자기 사업을 하는 아빠들이라면 세상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쯤은 피부로 느끼고 있을 것인데, 그런 아빠들이 현장 감각을 살려서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것이 바로 교육이다.

노후 설계를 포기하고 자녀교육에만 올인하는 부모세대의 희생정신은 칭찬받아 마땅하나 그런 투자가 실패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가치투자와 분산투자의 방법을 배워야 한다. 탐욕스러운 인간의 심리와 정보의 비대칭이 만나 주식시장의 거품을 만들고 개미투자자를 희생시키듯이, 왜곡된 정보에 따르다보면 자녀의 미래가 어떨지는 언급안해도 잘아시시라 믿는다. 사람은 누구나 똑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자기가 아는 만큼만 보게 된다. 필자는 가족중 구성원 하나가 문제가 생기면 본인은 물론 가족 모두가 얼마나 힘든지 지난해 아내의 항암 치료를 통해 많은것을 경험했다. 두번의 수술과 6차례 키모, 30여차례의 방사선 치료후 지금은 약을 복용하고있다. 이 과정에서 수술을 집도한 의사와 수술전에 만나 약 30분정도 수술에 대해 컨설트를 했고, 키모를 담당한 의사로부터 20분정도 설명을 듣고, 특히 방사선 치료를 담당한 의사와는 약 1시간정도 설명과 질문을 통해 캐나다 의료 시스템을 알게되었고 의료체계가 잘되어있음을 알게되어 의료진을 신뢰하게되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기간 동안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 모두 암에 대하여 리서치하고 용어도 공부해가며 대비한 결과 의사와 대화를 제대로 할 수 있었다. 이제 학기말 고사도 끝나가고 긴 여름방학을 맞게되는 시점에 학생을 둔 학부모들도 위의 예 처럼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적절한 투자를 미리한다면 좋겠기에 정보전달 차원에서 다음 글을 싣는다. 연초에 미국에서 근무 환경, 고용 전망, 신체조건, 스트레스 등의 기준에 의해 직업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로는 미국에서 가장 좋은 직업은 “수학자”라는 결론이 나왔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수학자’는 ‘순수수학’의 이론을 연구하는 직업뿐만 아니라, 수학적 원리를 응용하는 직업이 포함된다. 미국과 인접한 캐나다도, 미국에서의 직업 선호도 추세는 그대로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수준높은 직업 또는 신중한 사업상 결정에는 대개 수학적 사고가 개입된다.

그렇다면 어떻게하면 수학을 잘 할 수 있을까? 아래 사항을 잘 생각해 보자.
첫째, 수학은 기초부터 쌓아나가는 학문이다. 기초를 튼튼히 하지 않고, 암기 위주,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한다면 약간의 변형이나 응용에도 대처할 수 없게 된다. 기초를 놓친 학생들은 기초부터 쌓아나가야 하기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린다. 1층을 쌓지않고 2, 3층을 쌓을 수 없듯이, 수식계산이 제대로 되지않으면 인수분해를 할 수 없고 그 결과 방정식을 풀 수 없게된다.
둘째, 단순한 풀이 위주의 공부가 아닌 개념 위주의 공부를 해라.수학문제의 해결은 모든 변형가능한 문제를 다 풀어본 경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확고하게 이해된 수학개념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적용시킬 수 있는가에 달렸다.
셋째, 수학공식이나 원리를 유도할줄 알아야한다. 수시로 이를 반복하여 유도해 보는 것이 좋다. 어느새 그 수학공식이나 원리가 저절로 외워져 있을 것이다.
넷째, 이해가지 않는 내용에 대해서는 노트해두고 이해될 때까지 생각해보라. 수학의 개념은 서로 연결 관계가뚜렷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차방정식에서 이해되지 않았던 개념이 이차함수를 배우고 난 다음에 이해되는 경우이다.
다섯째, 궁금하면 질문하라. 질문을 통해 궁금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질문은 정확하게 내용을 이해하고있는 사람에게 하는것이 도움이된다.  이제 방학이 시작되는 시기이니만큼 미래를 위한 투자로 방학기간을 잘 활용해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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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교육 전문가
Math4U 원장 김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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