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탈레스의 새로운 시각이 이끌어낸 기하학

지중해 지역에 자리 잡은 나라 그리스는 이집트, 바빌로니아 등의 고대 국가와 활발히 교역하며 성장해 나갔다. 고대 국가의 강력한 통치 권력 하에서 실용적인 기술 수준에 머물렀던 수학은, 그리스를 거치면서 드디어 학문적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그리스인들은 특유의 진취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신들이 접한 지식을 탐구하고 발전시켜 나갔다.
기원전 6~7세기경 그리스의 상인이었던 탈레스는 이집트의 기하학적 지식을, 증명과 정리를 통해 학문으로 체계화했다. 오늘날 우리가 수학 시간에 배우는 ‘도형의 성질’ 등 기하학적 지식은 상당수가 탈레스에 의해 논리적으로 입증되고 체계화된 것이다.
경험에만 의존해 오랜 세월 동안 제자리걸음만 하던 수학은 탈레스 이후 본격적으로 학문적 발전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