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는 정확히 타야만 실력이 느는 운동이다.

스키장에서 리프트를 타고 슬로프를 오르다보면 제대로 잘 컨트롤하며 내려오는 사람들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많이 보게 된다. 특히, 상급자 코스(블랙 다이아몬드)에서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며 내려오는 스키어들을 많이 보게 된다. 대부분의 스키어들은 상급자 코스에서 넘어지지 않고 내려올 수만 있으면 자신의 스킹 실력을 상급자라 부르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스키어들은 1년에 몇 번 정도 스키장을 찾다가 나중에는 왠지 불안하고 계속 타다가는 부상을 당할 것 같은 불안감에 결국은 스킹을 접게 된다.

특히 스키는 열심히 타기만 한다고 실력이 느는 운동이 아니다. 이유는 슬로프가 완만하던 가파르던 중력을 이용하여 양발에 스키를 착용하고 미끄러져 내려오며 적당히 턴을 하면서 내려와야 하는데 이때 턴을 아무렇게나 해도 완만한 경사도의 슬로프에서는 컨트롤에 별 어려움 없이 내려올 수 있지만 슬로프의 경사가 급해지면 상황이 달라진다.

특히, 완만한 경사의 슬로프에서 하체를 이용하여 턴하는 기술을 마스터하지 않았다면 중급(블루), 상급(블랙 다이아몬드)에선 상체를 돌려 몸으로 턴을 하게 되고 특히 미끄러운 스키를 타고 가파른 경사를 내려오다 보면 본능에 의해 상체가 뒤로 젖혀진 후경자세로 내려오다 보니 슬로프를 다 내려오기도 전에 다리가 아프고 스키가 제대로 컨트롤되지 않는데서 오는 불안감 때문에 스키를 위험한 운동으로 느끼게 되어 즐거움보다 불안함 때문에 결국은 스키를 포기하게 된다.


물론 몇몇 스키어들은 몸을 이용하여 턴을 하거나 후경자세로 스킹을 하면서도 뛰어난 운동 능력과 무모한 도전정신으로 중급이나 상급코스를 내려올 수 있게 되고 이런 자기 스스로를 중급 또는 상급 스키어로 착각하게 된다
그렇다면 초보를 탈출하고 스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한 방법은 없는 것일까? 아내와 함께 막내에게 적용시켜 제대로 가르쳐보니 이번 시즌 초에 A자로 스키를 타던 막내가 며칠 만에 페러렐 스키어가 되었고 우리 부부가 5~6년 걸렸던 기술을 2~3주만에 마스터 했다. 막내도 스키 강사 시험에 도전해 합격한 후 우리 부부와 막내가 같은 스키장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겨울을 즐기고 있다. 제대로 배우며 타는 스키가 얼마나 빠르게 실력이 향상되는지 실감했다. MSLM스키장 강사로 소속되어 스키를 3년째 가르쳐보니 알겠다. 거의 30년 넘게 수학을 가르쳐오며 가르치는 방법을 터득한 필자의 눈엔 수학공부도 그렇지만 스키도 처음에 기초부터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제대로 익히기 어려울정도가 아니라 불가능에 가깝게 보인다.
캐나다에선 스키를 처음 배우는 사람에겐 5가지(Fast Track to Parallel)로 강습을 시작하고
1. Mobility
2. Sliding

3. Stopping
4. Turning
5. Linking

이 다섯 가지가 되면 그 다음부터 리프트를 타고 보다 쉽게 스키를 익힐 수 있다.

그리고 스키어를 평가하는 데는 3가지 기준(Skier Assesment Basic Competencies)을 적용한다.
첫째: Centered and Mobile Stance 스킹에 용이한 자세와 중경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나?
둘째: Turning with the lower body 하체를 이용하여 턴을 하는가?
셋째: Balance on Edges 에지를 잘 사용하는가?

위 물음에 모두 예라고 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진정한 상급자이다. 이러한 기술들을 발전시키기 위해 매뉴얼에 따라 5가지 스키 기술(5 skiing skills)을 가르친다.
1. Stance and balance
2. Timing and Coordination
3. Edging
4. Pivoting
5. Pressure Control

시즌에 스키를 즐기려는는 분들은 시증패스를 얼리버드로 구입할 것을 권하고 카풀도 같이하고 함께하며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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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Kim(김동기)
Level 2 CSIA Ski Instructor @MSLM
PADI Scuba Divemaster
수학교육 전문가Math4U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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